한컴, 씽크프리 3.0출시

씽크프리 오피스가 돌아왔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kr)는 13일 자바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인 ‘씽크프리 오피스 3.0’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오피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씽크프리 오피스 3.0은 문서 작성용 ‘라이트(Write)’와 프레젠테이션용 ‘쇼(Show)’, 수식 계산용 ‘캘크(Calc)’ 등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공식 출시되는 이 제품은 윈도에서만 구동되는 MS 오피스와 달리 리눅스·맥 등 다양한 운용체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영어·일본어를 포함해 15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등과 호환되며 MS 오피스 없이도 MS 파일을 열어볼 수 있다. 씽크프리 오피스 3.0은 용량도 최저 20MB로 MP3플레이어(MP3P)와 휴대전화 등 휴대형 단말기에 탑재할 수 있다.

 한컴은 씽크프리 오피스 3.0을 한컴오피스와 달리 무료와 유료 버전으로 이원화하는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미국 법인을 통해 애플스토어와 컴퓨USA, 오피스디포, 코스코 등 오프라인 매장과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50달러 수준의 패키지로 판매될 계획이다. 또 USB 저장장치와 MP3P 등 기기에 휴대형 버전도 판매된다. 전자소프트웨어다운로드(ESD) 방식으로 패키지 가격보다 10달러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무료 버전은 사용자가 씽크프리 온라인(http://www.thinkfree.com)에 가입하면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씽크프리 오피스를 총괄하고 있는 강태진 부사장은 “미국 브로드밴드 인프라의 확산과 성공적인 닷컴 광고 모델이 출현하면서 씽크프리 오피스가 확산될 조건이 갖춰졌다”며 “MS의 대안 오피스로 씽크프리의 재기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백종진 사장은 “지난 3월 세빗에서 선보인 이후 터키에서 3만 카피의 주문이 들어오는 등 아랍권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MS 오피스에 익숙한 지구촌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한글과컴퓨터는 13일 자바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인 ‘씽크프리 오피스 3.0’ 개발을 완료하고 MS 주도의 세계 오피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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