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할 만한 신흥시장을 일컫는 용어로 ‘친디아(Chindia)’가 눈에 띈다. 친디아는 중국(China)과 인도(India)의 앞뒤 글자를 붙여 만든 합성어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머리글자를 합친 ‘브릭스(BRICs)’ 국가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국과 인도를 뽑아 지은 이름이다.
친디아 지역이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우선 거주 인구가 많다는 점이다. 이 지역 인구는 세계 인구의 5분의 2에 달한다. 더구나 두 나라의 경제성장률도 상당히 높다. 두 나라의 평균 경제 성장률은 중국 9.5%, 인도 5.7%다.
중국은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활발한 데다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이 벌써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인도는 영어권인 데다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엄청나게 포진해 있어 IT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초 국내에서는 모 증권사가 이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한 펀드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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