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http://www.acetech.co.kr)는 구관영 현 대표와 함께 최진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구관영 대표이사 사장이 해외쪽을, 최진배 대표이사 부사장이 국내쪽을 각각 담당하는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관영 에이스테크놀로지 사장은 이와관련 “3∼4년 내에 에이스테크놀로지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미국과 중국에 있는 해외법인과 계열사를 중점적으로 챙기기 위해 각자 대표제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테크놀러지는 이같은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3∼4년 내 6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RF 부품 세계시장 중 15%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다.
구 사장은 올해 안에 국제부품조달사무소(IPO:International Procurement Office)를 홍콩에 설립해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며, 홀딩컴퍼니를 통해 해외 투자유지에 나설 예정이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IPO설립에 대해 “최근 해외 통신장비업체들이 부품을 글로벌소싱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부품업체의 해외시장이 열리기 시작했다”며 “부품을 국제적으로 조달해 원가를 낮추려는 목적도 있지만, 기업의 운영 자체를 글로벌로 변환시켜주는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및 중국 등 현재 구축된 해외법인에 대한 독자적인 생산·마케팅이 강화되며 향후 독자적인 법인체제로의 전환도 모색된다. 특히 미국현지 법인의 경우 RF모듈에 능동소자와 디지털신호처리회로(DSP)까지 결합한 라디오 모듈을 개발, 독자적인 영업망을 통해 미국 현지 업체에 대한 납품도 담당하게 된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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