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판타그램 , MS `X박스2` 고화질 게임플레이 전략 동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게임기모델 ‘X박스2’에 고화질 게임플레이 전략을 적용하기로 한가운데 웹젠과 판타그램이 이 전략의 공식 협력사로 선정돼 화제다.

MS의 고화질 게임플레이 전략은 고화질(HD) 그래픽을 기반으로 상시적 온라인 접속, 탁월한 개인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HD게임 시대를 주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다. X박스2로 고화질 게임 부문에서 경쟁력 우위에 올라서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웹젠과 판타그램은 이번에 액티비전, 아타리, 반다이, 코나미 등 30여개사와 힘께 X박스2용 게임타이틀 퍼블리싱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판타그램은 이미 지난해 X박스용으로 ‘킹덩언더파이어:더 크루세이더즈’를 개발, 북미와 한국시장에서만 4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MS와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어 판타그램은 MS의 지원아래 연내 완료를 목표로 후속편 ‘킹덤언더파이어:히어로즈’를 개발중이다.

웹젠도 온라인1인칭슈팅게임(MMOFPS)으로 최근 발표된 6개 신작프로젝트 기대주중 하나인 ‘헉슬리’를 PC온라인외에 X박스2용으로도 개발, 콘솔게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상윤 판타그램 사장은 “X박스2는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 개발이 가능한 게임기”라며 “X박스2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던 화려하고 멋진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PC온라인게임에 주력해오다 콘솔온라인으로 플랫폼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X박스2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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