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대표 홍용표)은 지속적인 사업확장과 통화 품질 향상을 위해 교환국사(MSO)를 이원화, 부산에 제 2 교환국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KT파워텔은 부산의 제 2 교환국사 확장으로 통화 집중화 및 부하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분산이 가능해 통신망 신뢰성을 확보하고 네트워크 유연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교환국 이원화로 네트워크 분산에 따른 전용회선 비용 등 연간 약 13억원의 고정 비용을 절감하고 서울에 집중된 중계호 트래픽을 부산지역에 분산수용, 타사업자와의 접속 통화료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파워텔은 오는 6∼8월까지 부산·경남권을 시작으로 대구, 경북권, 전남권, 제주권 기지국을 부산 교환국소에 수용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기하고 기존 외산교환기 이용으로 제한적으로 제공하던 이동전화 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꾸준히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KT파워텔 네트워크팀 기획담당 박창호 부장은 “현재 서울 목동 청사에 MSO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나,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고 통화권 안정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교환국사를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라며 “특히 대부분의 장비가 국산장비로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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