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과 시내·시외전화를 함께 이용할 경우 통화료를 최대 50%까지 깎아 주는 새로운 전화상품이 등장했다.
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은 기존 전화상품과는 별도로 월 기본료 5200원으로 KT와 동일하지만 LM 및 장거리 시외전화 통화료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인 반(半)가운 요금 ‘하나폰 305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의 통화(이하 LM) 및 장거리 시외전화(2대역, 30㎞ 초과)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만을 단독으로 이용할 경우 통화료를 30%까지 할인해 주는 ‘하나폰 30’ 요금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하나포스와 같이 이용할 경우 통화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하나폰 50’ 요금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4500원이던 기존 하나폰 서비스의 월 기본료를 4월 1일부터 4000원으로 약 11% 인하했다.
하나로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인 오규석 전무는 “유선전화 통화보다는 상대적으로 통화량이 증가하고 있는 이동전화 및 시외전화 통화에 대한 저렴한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합리적이고 세분된 맞춤식 요금제를 개발해 가계 통신비 지출을 줄이려는 정책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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