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제조업체 루미마이크로(대표 조성빈 http://www.lumimicro.com)는 나노 신물질 개발업체인 미국 인티매틱스사와 백색 LED 형광체 관련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인티매틱스(http://www.intematix.com)는 차세대 형광 물질과 반도체 및 연료 전지(Fuel Cell)용 재료 등을 개발, 공급하는 업체로 LED 제조에 필수적인 형광체(phosphor)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티매틱스의 형광체는 기존 형광 물질과는 전혀 다른 화학 조성으로 효율이나 신뢰성 면에서 탁월한 특성을 지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성빈 루미마이크로 사장은 “미국 인티매틱스와의 형광체 기술 계약으로 그간 국내 LED 시장에서 논쟁이 돼온 LED 형광체 관련 특허 문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라며 “이를 계기로 중대형 LCD 백라이트와 자동차 및 일반 조명 등 신규 LED 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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