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통신(PLC) 칩세트 전문회사인 플레넷(대표 김철 http://www.planetsys.co.kr)은 올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6000세대에 PLC용 칩세트를 공급하는 한편, 가로등제어 및 배전자동화 등 산업자동화 부문에서도 수요가 꾸준해 올해 57억원 매출 달성이 무난하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하이브리드IC 형태인 360bps 모뎀을 올 하반기경 칩세트화 할 예정이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도 발빠르게 공략할 방침이다. 플레넷은 올 6월경 말레이시아 업체와 제휴를 맺고 동남아지역을 공략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업체에서는 플레넷의 360bps PLC 칩세트를 토대로 스위치, 콘센트, 가스벨브, 차고개폐제어기 등 현지상황에 맞는 홈네트워크 제어기기들을 개발, 생산할 예정으로 국내 플레넷INT와 동일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회사 백승룡 부사장은 “특히 360bps 저속 PLC모뎀은 플레넷이 독보적”이라며 “건설사마다 홈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57억원 매출달성은 물론,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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