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고성능 플래시 메모리를 내놓고 올해 AMD를 추월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인텔은 평판TV와 디지털 카메라 등 소비자 가전기기를 타깃으로 하는 고성능 플래시 메모리인 스트라타플래시 임베디드 메모리를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64메가에서 512메가비트 용량을 갖춘 스트라타플래시 메모리는 이번 분기에 출하될 예정이며 1G비트 제품은 올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노어와 낸드 두 제품으로 나뉘어져 있는 플래시 메모리시장에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한국의 삼성전자가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노어메모리 시장을 놓고 인텔과 AMD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해 인텔은 노어플래시 시장에서 93억달러의 매출로 24.5%의 시장 점유율을 거둬 25.9%의 AMD를 바짝 뒤쫒고 있다. 특히 인텔은 3분기와 4분기에 AMD를 제치고 1위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기면 수위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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