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오라클의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기업(RTE) 환경을 구현했다.
한국오라클(대표 김일호)은 7일 데이터관리시스템인 ‘운영데이터스토어(ODS)’를 기반으로 하이닉스반도체의 품질관리시스템(QMS)과 공정제어시스템(MES)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최종욱 한국오라클 팀장은 “하이닉스반도체는 RTE 환경 구현 후 QMS와 EMS 간 데이터 교환 단위가 8시간에서 1초로 혁신적으로 짧아졌다”며 “통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ODS이 양쪽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은 하이닉스반도체를 시작으로 데이터 및 업무프로세스 통합을 비롯한 IT자원 통합 시장 공략을 통해 RTE 고객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오라클은 이와 관련 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HP와 함께 ‘RTE를 위한 비즈니스 통합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데이터 통합 △BI 구축 방안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 솔루션 등 RTE 실현의 단계별 전략을 소개한다.
권기식 한국오라클 기술영업컨설팅 본부장은 “테크놀러지에서 애플리케이션까지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라클은 기술과 컨설팅 능력을 바탕으로 RTE 구현의 최적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시장을 선점해 갈 것”이라고 전략을 소개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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