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국가연구과제 `조율`

중복성 논란을 빚었던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 연구 과제 사업과 관련, 차세대 성장동력은 LCD, PDP,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상용기술에 집중하고 프론티어 사업은 유기TFT 등 미래 기술 위주로 교통정리가 이루어졌다.

산업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 연구 과제와 관련 차세대 성장동력은 상용화 중심의 기업 중심 과제로, 프론티어 사업은 연구소가 중심이 된 미래 기술과 핵심 기술 위주로 영역을 구분했다”며 “이러한 기준으로 과제를 재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세대 정보디스플레이기술개발사업단(단장 박희동)은 올해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2차년도 사업 공고에서 신산업 창출을 위한 미래원천기술인 유기TFT, 시스템온 글라스(SOG), 기존 제품 한계극복을 위한 핵심요소기술 개발 등으로 제한해 최근 공고했다. 차세대정보디스플레이기술개발사업단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이 발족하기 이전에 출범하다보니 1차 과제에는 70인치급 PDP 개발이 2건이나 포함돼 있는 등 차세대 성장 동력 발족 이후 과제가 겹쳐지는 문제점이 나타났었다. 차세대 성장동력의 경우 80인치 PDP 기술 개발 및 100인치 PDP기술 개발이 선정돼 있다. 또 40여개에 달했던 1차 차세대 정보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과제 수를 2차 과제에는 10여 개로 줄여 필요한 기술에 집중 투자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상용기술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도 늦출 수 없다”며 “양 사업이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정보디스플레이사업은 오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진행되며 정부 100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가 1750억원에 이르른 대형 프로젝트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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