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리튬폴리머 방식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를 내년 말까지 개발 완료하고 2008년에 상용화한다.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는 휘발유나 경유 소비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환경오염 방지 효과도 거둘 수 있어 오는 2010년 세계적으로 약 2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유망 제품이다.
여종기 LG화학 사장(CTO)은 “일본 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니켈수소 방식에 비해 성능이 좋은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 개발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어 내년 말이면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여 사장은 또 “현대자동차와 기술 협력을 맺고 있으며 미국의 3대 자동차 업체의 컨소시엄인 USABC의 리튬폴리머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는 2008년에 국내에서 먼저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에서 개발중인 리튬폴리머 방식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는 도요타 등 일본 업체의 니켈수소 방식에 비해 출력이 3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이에 대해 현재 최고 수준의 니켈수소 배터리가 ㎏당 1300W의 출력을 내는 데 비해 LG화학의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는 ㎏당 4000W 출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영하 30도 이하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니켈수소 배터리의 고질적인 문제점도 해결, 극한 상황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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