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차세대 반도체 특허 주도권 F램과 M램간 `각축`

미국내 차세대 반도체 특허 주도권을 둘러싸고 F램(Ferroelectronic Random Acess Memory)과 M램(Magnetic RAM)간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허청이 6일 발표한 ‘미국내 차세대 반도체 특허등록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최근 5년간 차세대 반도체 특허 등록건수는 총 1615건으로, 이 가운데 F램이 986건으로 전체의 61%를, M램(509건)과 P램(120건)은 각각 32%와 7%를 차지했다.

양적으로는 F램이 주도하고 있지만, M램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 1997년 31건에 불과했던 M램의 특허등록건수는 1998년 40건, 1999년 46건. 2000년 89건, 2001년 190건 등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7%의 출원 증가세를 기록, P램(58%)과 F램(18%)의 증가세를 앞질렀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최근 9년간 미국에 출원된 차세대 반도체 분야 10대 기업별 출원건수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39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인피니온 테크놀로지(126건), 하이닉스(125건), 모토롤라(119건), 휴렛 팩커드(101건), 삼성(94건),샤프(94건), 도시바(90건), 시메트릭스(72건), 램트론(67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 F램이 현재 256KB급 칩의 양산과 1MB급 시험 생산 단계에 와 있으나, M램과 P램이 각각 양산이 임박하거나 수년 내 양산될 전망이어서 아직까지 차세대 반도체의 쪽으로 주도권을 어느 소자가 쥐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향후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과 연구소에서 필요로 하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 동향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 반도체는 기존 D램이 가진 고속·고집적도 장점과 플래시 메모리의 비휘발성 장점을 모두 갖춘 신 개념의 반도체 소자로, 세계 각국이 시자 선점을 위해 치열한 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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