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08년까지 총 1000억원을 투입해 남극 연구용 쇄빙선을 건조·운항한다. 또 쇄빙선 건조와 병행해 현재의 세종기지보다 극점에 가까운 남극대륙 지역에 제2 남극 기지를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극지 해양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쇄빙선 건조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건조작업을 시작, 3년내 쇄빙선의 시범운항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건조를 추진 중인 쇄빙선은 한번에 1미터 두께의 빙하를 뚫고 갈 수 있는 쇄빙능력을 갖춘 6000톤급 종합해양과학조사선이다.
정부는 쇄빙선 건조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과 올해 실시설계에 30억원을 투입했으며 앞으로 건조와 감리에 750억원, 관측장비에 200억원, 시운전에 20억원 등 총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예산을 조달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 김근오 사무관은 “올해 정기 국회에서 200억원의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며 건조가 완료되는 2008년까지 총 970억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 러시아, 일본 등 남극 기지에 극지연구소를 보유한 전세계 18개 국가 중 쇄빙선이 없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폴란드, 우루과이 등 4개국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배는 기존 쇄빙선과 비교했을 때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남극 뿐 아니라 태평양, 북극 등에 파견해 심해저 관측·분석 등 과학조사활동을 벌이는 첨단 과학조사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과학 많이 본 뉴스
-
1
KAIST, 예측 틀려도 한 번 더 생각하는 AI 개발...“AI 발전 촉진”
-
2
설탕보다 50배 단맛 강한데, 몸에는 좋은 '이것' 뭐길래?
-
3
셀트리온 “AX로 체질개선 드라이브”…연구·제조·품질 동시 고도화
-
4
찌개 하나에 다같이 숟가락 넣어…한국인 식습관 '이 암' 위험 키운다
-
5
머리맡에 두는 휴대전화, 암 유발 논란…韓·日 7년 연구 결과는?
-
6
과기 기관장 인사 연이어 지연...기관 안정적 운영 악영향
-
7
이광형 KAIST 총장 사의 표명...전일 선임 무산 영향인 듯
-
8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신규 임원 위촉식
-
9
내년 시행 지역의사제, 중학교부터 해당 광역권에서 자라야 지원 가능
-
10
식약처, GMO 완전표시제 도입 추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