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대표 이금룡)는 독도 공식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청에 한글인터넷주소 ‘독도’ ‘독도사랑’과 한글이메일주소 ‘@독도’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서 1일부터는 독도의 인터넷주소를 ‘http://www.dokdo.go.kr’와 같은 영문도메인 대신 한글인터넷주소 ‘http://독도’ 또는 ‘http://독도사랑’으로 경상북도청이 운영하는 공식 독도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넷피아는 이외에 한글인터넷주소 ‘대한민국독도’ ‘우산도’ ‘천연기념물336’ 등을 함께 기증해 누구나 쉽게 독도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금룡 대표는 “실제로 독도를 방문하긴 어렵지만 사이버상에서는 누구나 쉽게 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글인터넷주소 ‘독도’를 기증하게 됐다”며 “사이버 독도를 세계에 알림으로써 독도에 대한 주권을 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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