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호전으로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

기업의 체감경기 호전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 3월 기업경기조사’에서 기업의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4월 기업경기동향조사 결과’에서도 4월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7.6을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의 3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3월 중 제조업 업황 BSI는 82로 전 달의 76에 비해 6포인트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측은 BSI가 여전히 기준치인 100에 미치지 못해 경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업체들이 많지만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기업의 업황BSI는 92로 지난해 11월(80) 이후 4개월째 호조를 보였고 중소기업 업황BSI도 지난달보다 7포인트 오른 77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또한, 4월 업황 전망BSI는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의 경기개선 기대감이 커져 전체적으로 91을 기록, 전달(87)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

전경련이 조사한 ‘4월 기업경기동향조사’에서도 4월 전망 BSI는 117.6으로 나타나 기업들이 3월 전망(119.2)에 이어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사업의 경우 통신 및 정보처리가 131.6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09.1), 반도체·컴퓨터 및 전기(105.6) 등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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