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정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내외부 지식정보의 통합검색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상청(청장 신경섭)은 혁신사업과제의 일환으로 민간 검색포털의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내외부 통합검색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코리아와이즈넛(대표 박재호)을 솔루션 업체로 선정했다.
기상청은 5월 말까지 내부 20개 정보화시스템 콘텐츠와 외부 기상 전문정보를 수집해 통합검색함으로써 정보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관련 정보 자산의 활용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상청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내외부 정보의 통합 및 지식관리시스템(KMS)과의 연계를 통해 정보 활용성이 증대되고, 전체 업무혁신체계를 완성하는 효과를 가져와 국내 대표적인 기상정보 포털로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호 코리아와이즈넛 사장은 “공공부문 고객의 요구사항이 점차 ‘민간 검색포털화’되고 있어 내외부 정보의 통합이슈가 생기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통합검색시스템, 외부정보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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