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장관이 게임업체 대표들과 직접 만나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30일 서울 역삼동 소재의 게임업체 넥슨을 방문해 서원일 넥슨 사장, 최휘영 NHN 대표, 박영수 엠게임 사장, 박지영 컴투스 사장 등 온라인·모바일 게임업계 최고경영자(CEO)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관련기사 12면
게임산업 주무부처가 아닌 정통부의 장관이 관련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여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진대제 장관은 주로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관심사로 부각된 개인정보보호기본법상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 성인인증 절차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KT 등이 추진하는 인터넷 종량제에 대해서도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또 무선망 개방 활성화 방안 등을 촉구했다.
간담회를 마친 진 장관은 “게임업계 고충과 요구사항을 듣기 위해 왔다”고 말하고 “게임 개발 현장에 와보니 산업 경쟁력까지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또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정통부도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현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과 김영만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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