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이 다른 솔루션 간 결합을 통해 SW의 상품성을 고도화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국산 이종 SW를 결합해 상품성을 높이는 ‘SW상품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SW상품 고도화사업’은 서로 다른 국산 솔루션을 결합해 기능의 확장성과 규모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등 솔루션의 경쟁력을 배가시킨다는 취지다.
진흥원은 올해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다른 솔루션 간 결합 작업을 추진할 3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 컨소시엄은 4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5월부터 6개월간 결합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업체와 진흥원이 참여하는 3개의 컨소시엄은 각각 2개의 이종 솔루션을 결합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에서 작업할 솔루션은 시장경쟁력과 신기술을 확보한 솔루션이 중심을 이룬다. 따라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전사자원관리(ERP),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보안솔루션 등이 결합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발되는 ERP·CRM·SCM 등의 솔루션은 각기 다른 SW라는 인식하에 개발, 판매돼 오라클이나 SAP에서 내놓는 통합제품에 비해 연동성이나 확장성, 사후관리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이들 제품을 통합해 글로벌 기업들이 제시하는 제품과 동등한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인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W의 결합은 국내 SW업체 간 M&A와 협업을 활성화하는 기폭제로도 작용할 것으로 진흥원은 기대하고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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