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년대 대학생들의 교양 필독서이자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 고전으로 평가받아온 ‘해방전후사의 인식(송건호·강만길·백기완 외 지음, 한길사 펴냄) 6권이 전자책으로 거듭났다.
전자책 전문기업 북토피아(대표 김혜경·오재혁 http://www.booktopia.com)와 한길사(대표 김언호 http://www.hangilsa.co.kr)는 ‘해방전후사의 인식’ 시리즈 전권을 전자책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한길사 편집부의 이현화 과장은 “아직도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제작과 유통 비용을 고려할 때 새롭게 출간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콘텐츠 디지털화를 통해 본문 검색, 영구보존 등 다양한 편의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지난 79년 1권이 출간된 후 89년까지 10년간 6권이 출간됐다. 특히, 군사독재 시절 광복, 반민특위, 미군정, 분단 등의 민감한 주제를 진보적인 시작으로 다뤄 학생과 지식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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