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국가 중요 과학기술 정보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24시간×365일 상황관제 및 침해분석대응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2007년까지 70억원을 투자, 42개 과기부 산하기관과 단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보·탐지·분석·대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초고속연구망 침해사고대응팀(CERT-KREONET)을 확대 개편한 ‘과학기술정보보호센터’를 3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지난해 공공·민간 분야 17개 기관이 변종 핍(Peep) 바이러스에 의해 해킹을 당해 중요 정보자산이 유출된 사건을 계기로 과학기술 분야의 중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다.<본지 2004년 12월 8일자 1·3면>
과기정보센터는 올해 10억원을 들여 10개 정부 출연기관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매년 30억원씩을 추가로 투자, 2007년까지 총 42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과기정보센터는 앞으로 전문인력 10명을 확보하고 △24시간 이상 징후 모니터링과 분석 △침해사고 탐지 및 대응기술 지원 △신종 인터넷 공격 예보·경보시스템 가동 등의 업무를 펼친다. 또 관리 대상기관의 업무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체’를 구성성해 실무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과기정보보호센터가 과학기술 분야 정보보호 활동의 중추기관이 될 것”이라며 “정보보호 대상기과에 대한 주기적 모의훈련도 실시해 대응능력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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