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PC산업협회 내달 출범

차세대PC 분야 선도기술 개발과 표준화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체들의 모임이 결성된다.

 차세대PC산업협회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박규호·KAIST 교수)는 정통부·정보통신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내달 10일 경 150개 업체 회원사를 중심으로 ‘차세대PC산업협회(가칭)’를 공식 출범시킨다고 30일 밝혔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KT·LG전자·SKT 등 대기업을 비롯한 레인콤·터보테크·디오컴·바이오 넷 등 중견과 벤처기업 등 15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초대 회장으로는 양덕준 레이콤 사장이 내정된 상황이다.

 특히 준비위원회는 국내 기술력과 일본의 자금력, 중국의 넓은 시장을 겨냥해 일본과 중국의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표준화, 특허 상호인정, 부품 개발 등을 위해 ‘차세대PC 동북아포럼’도 진행키로 했다.

 그동안 차세대PC 분야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IT839 전략의 핵심사업 임에도 산업계 구심 조직이 없어 산업화가 지지부진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협회 결성이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협회는 사업자 별로 10개의 전문협의체를 구성해 각 부문별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 아래 우선 산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기본 사업을 확정했다.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차세대PC 기술대상을 운영하고 차세대PC 응용 시나리오 연구와 응용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또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전시회·홍보관·기술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산·학·연 전문가 중심으로 기술개발협력위원회, 최근 결성된 차세대PC학회 등과 공동으로 선도기술 개발과 표준화, 인증 제도 등을 새로 제정하거나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 경쟁력과 수출을 위해 차세대PC 동북아포럼 결성을 주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차세대 PC 컨버전스 시범단지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 측은 “차세대PC는 IT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미래 핵심분야 임에도 선진국과 비교해 국내에서는 산업화가 크게 뒤진 상황”이라며 “협회는 선도기술 개발과 표준화 등 산업경쟁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 구성을 위해 지난 2월 KAIST 박규호 교수 등 16명을 주축으로 ‘차세대PC산업협회 설립준비위원회’가 발족돼 그동안 정보통신산업협회 산하의 차세대PC협의회 등과 실무작업을 추진해 왔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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