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과 산업의 생명줄을 책임진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 http://www.keri.re.kr)은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첨단과학 산업화 시대의 핵인 전기에너지와 전기기술 분야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오늘도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1976년 전기기술 분야 연구와 시험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우리나라 전기산업과 기술 발전의 중추 기관 역할을 게을리한 적이 없다.
전기연구원은 크게 △전력연구단 △산업전기연구단 △재료응용연구단 △시험평가부 △전기시험연구소 등으로 나뉜다. 이들 연구단은 그동안 △원전제어봉 구동장치 및 제어기기 △선형추진 전동력 응용시스템 △초전도 에너지저장장치 △전력선 통신기술 △전력기기 광역 감시진단시스템 △디지털 X레이 △의료용 형광내시경 개발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 자격획득 등 많은 결실과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목표로 삼았던 22개 기술 중 21개 기술과 1개의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기연구원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웅비를 꿈꾸고 있다.
향후 지식기반형 신산업 창출에서도 견인차 역할을 주도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도 세웠다. 전통 전기기술에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등을 결합한 첨단 융합기술에 도전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독창적인 신기술 개발과 지식기반형 신산업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 정책에도 부응하기 위해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과 지역 혁신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하고 원천 핵심기술은 물론이고 업계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산업기술 연구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올해는 특히 현재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전기시험연구소를 경기도 안산의 테크노파크로 이전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가 1차 실행연도여서 최첨단 연구 및 시험을 할 수 있는 건물 건설에 요구되는 시설설계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이 테크노파크는 산업, 학교, 연구시설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클러스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밖에 러시아의 ‘SOI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에는 개소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는 그간 성과와 축적된 연구역량에 기반을 두고 세계 1위 수준의 미래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창출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1등 연구기관을 구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비전 2015’ 계획을 야심차게 준비중이다.
‘비전 2015’은 확보된 기술력을 근간으로 세계 일류화를 목표로 하는 ‘슈퍼-KERI 프로그램’과 첨단 융합기술 개발을 겨냥한 ‘퓨전-KERI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수퍼-KERI 프로그램’은 △국가 간 전력계통 연계기술 개발 △원전 I&C 기술개발 △고기능 전기구동시스템 기술개발 △차세대 전기물리기술개발 △전기시험인증 국제화 사업 등 5대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꼽고 있다.
‘퓨전-KERI 프로그램’은 △전력 IT 기술개발 △초전도 선재 및 응용기술 개발 △지능형 전기정보 네트워크 기술개발 △전자기 응용 신의료기기 기술개발 △차세대 2차전지 기술개발 등 5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국가기간 시설물이나 산업용, 가정용 전기설비의 사고예방 및 방지를 위한 전기재해 예방대책 지원사업 △휴대기기 및 초소형 고성능 전자부품 제조를 위한 친환경 나노소재 기술 △전력 IT화를 위한 멀티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전력정보시스템 개발사업 등에 착수한다.
나아가 창원 지역산업을 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전기·기계·IT 융합기술인 ‘센트로닉스 및 초정밀 가공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미래를 위한 연구 기술 분야로 △홈네트워크용 초광대역 통신(UWB) △유비쿼터스 △테라헤르츠파 응용기술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을 꼽아 적극적으로 도전해 나가고 있다.
창원=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인터뷰-권영한 원장
“KERI는 향후 10년 안에 세계 최고의 전기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세계 1등 연구기관’으로 우뚝 선다는 목표를 가진 KERI의 ‘비전 2015’ 계획을 이끌고 있는 권영한 원장(53)은 ‘비전 2015’ 계획의 핵심인 ‘슈퍼-KERI 프로그램’과 ‘퓨전-KERI 프로그램’이 KERI의 도약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전 2015’는 원전의 정보 네트워크화 등 전력 IT화와 지능형 전기정보 네트워크 개발은 물론 국가 간 전력계통 연계기술과 차세대 2차전지 등 전기관련 전 분야를 포괄하는 계획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위해 권 원장은 “연구원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연구성과의 상용화도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심혈을 기울여 성과를 낸다 해도 산업계나 국가적으로 활용되지 않으면 인력·예산낭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가치창조(Value Creation) 연구환경 정착’이라는 모토 아래 안정적 연구기반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 재정 확보 △신명나는 연구환경 조성 △창의성과 인재 중심의 지식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권 원장은 우수 성과 창출을 최우선으로 △창의성·팀워크 등 ACT(Achievement, Creation, Teamwork) 정신 △가치·지식·감동의 3대 경영방침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그룹별 ‘3-베스트 원(Best One)’ 전략을 내세워 연구 및 시험사업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연구기획 단계부터 연구완료까지 전 과정을 시장과 업계에 연계해 보다 굳건한 산·학·연 협력을 통한 현실적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정부의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과 지역 혁신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권 원장은 “우리나라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식기반의 새로운 가치창조가 필수적이며 과학기술은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이자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라면서 “KERI는 미래 대한민국 첨단과학산업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창원=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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