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작된 한중일 4세대(4G) 이동통신 공통 주파수 논의가 일본이 처음 주파수 후보 대역을 공개하면서 급진전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김홍구)는 27일 “한·중·일 3국이 지난 24일부터 일본에서 3G 및 차세대 이동통신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4G 표준화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주파수에 합의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3국이 공통 주파수 대역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이번 한·중·일(CJK) 실무협의회에서 4G 주파수 소요량 및 대역폭 연구 결과 3.4M∼4.2MHz대역과 4.4M∼4.9MHz 대역을 4세대 이동통신 후보대역으로 제시했다. 한국은 검토하겠다는 의사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4M∼4.9MHz 대역은 한국에서 사용중이어서 전파 간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측은 4G 한·중·일 공통 주파수 계획에 대해 아직까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한국은 6GHz 이하 대역을 4G 주파수 대역으로 한다는 가이드라인만 확정했으며 구체적인 후보대역은 전담반을 통해 연구중이다.
3국이 4세대 이동통신 대역을 통일하면 2007년 세계무선통신회의(WRC-07)에서 결정할 세계 단일 이동통신 주파수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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