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로 개발한 의료용 사이클로트론(가속기)이 전국에 보급된다.
과기부는 21일 경북대병원(원장 전수환)에 ‘대구·경북권역 사이클로트론연구소’를 개소하고 원자력의학원 채종서 박사팀이 개발한 국산 사이클로트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부는 경북대병원에 이어 조선대, 부산대, 강원대, 서울대 분당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권역별 국산 사이클로트론 연구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이클로트론이란 암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를 만드는 의료기기로서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를 지원하는 핵심 장비 중 하나이다.
경북대 병원에 설치된 국산 사이클로트론은 의료기기 업체인 삼영유니텍이 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했다. 이 국산 사이클로트론은 외국 가속기 이상의 성능을 갖고 있어 3대 이상의 PET을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분야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국내에서 직접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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