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CJ인터넷 글로벌 경영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최근 CJ인터넷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정영종 대표(41)는 “해외시장 개척이 올해 최대 역점사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대표로 선임된 정 대표는 LG전자 해외브랜드 팀장과 야후코리아 엔터테인먼트·방송사업 부문장을 지냈다. 특히 지난 2002년 넷마블에 합류해 신규사업 담당임원을 거쳐 넷마블 해외진출 사업을 담당해온 ‘해외통’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정 대표의 전진배치는 CJ인터넷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정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련, “국내시장에서 검증된 넷마블을 기반으로 현지 유저들의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지화가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인터넷은 우선 중국과 일본을 양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0월 나스닥 상장업체 시나닷컴과 함께 선보인 중국 게임포털 ‘아이게임’의 경우 올 상반기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며, 일본의 ‘넷마블재팬’ 역시 상반기중 정식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올해 이미 진출한 지역의 성공적 시장진입은 물론 미국 등 영어권시장 진출도 잇따를 것”이라며 “올해가 CJ인터넷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CJ인터넷이 게임 개발력을 확보하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유력 개발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키워가는 동시에 자체적으로도 중대형 게임개발능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이다.
CJ인터넷은 올해 ‘바닐라캣’을 시작으로 ‘라키온’ ‘쿠드그라스’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게임스튜디오 CJIG를 설립했고, 10여종에 달하는 게임 라인업도 구성중”이라며 “CJ인터넷이 이제 서비스능력뿐 아니라 개발력도 갖춰 세계무대에서 당당한 메이저로 나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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