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업계, "디지털영상 보안시장 잡자"

주요 DVR업체들이 네트워크 기능을 보강한 DVR제품과 IP전용 단말기를 잇따라 출시하고 선점경쟁을 벌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윈포넷(대표 권오언)은 IP전용 영상 전송장비(비디오 서버)를 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MPEG4 압축방식의 4채널 루프백, 오디오 내장, 모션감지 등의 기능을 갖췄고 네트워크의 오류에 대비, 최대 1시간 자체 저장 기능을 갖췄다. 윈포넷은 기존 DVR제품에 대한 IP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응용 소프트웨어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출시했다.

아이디스(대표 권영달)은 IP 트랜드에 맞춘 신제품 XDR 시리즈를 지난해 12월부터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스탠드얼론 형태 제품이면서도 PC를 작동하는 것과 같은 편의성을 강조했고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김영달 아이디스 사장은 “향후 DVR의 개발 방향은 △IP 기반 작동 △원거리에서 접근 가능 △운용자 편리성 도모 등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는 IP기반의 영상 전송 전용 단말기를 이달 초 출시했다. 관공서·공공기관 등을 겨냥한 ‘SIP 단말기’는 KT의 서베일런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소형 점포나 아파트 등을 겨냥한 저가형 비디오 서버도 개발을 마친 상태다.

코디콤(대표 안종균)은 고화질 녹화·자동복구·전송속도 등을 강화한 신제품을 3월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IP기능을 강화해 이메일 통보·알림 기능을 갖췄고 인터넷을 통해 검색·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짧은 시간에 많은 데이타를 전송할 수 있는 데 집중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 훠엔시스(대표 이준우)와 피카소정보통신(대표 김동연)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IP 기반 DVR 제품군을 개발중에 있다. 훼엔시스는 IP트랜드에 맞춰 녹화속도·전송속도를 크게 개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피카소정보통신은 자체 개발한 SoC 전용칩을 이용해 IP기반 제품의 칩셋 개발은 마친 상태다.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제품 시리즈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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