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LCD 화면을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외부 판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NEC생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이 기술은 전기를 공급하면 늘거나 줄어드는 적층압전 세라믹 진동판 2장을 사용해 음원이 되는 ‘진동원’을 만들어 LCD 화면에 적용하는 구조다.
진동원은 부품 조달 등에서 협력관계를 맺은 호시덴에 제조 의뢰했는데 지난 달 출시한 NTT도코모용 휴대폰에 이미 장착됐다. 이 기종에서는 통화용 리시버와 동영상 재생용 스피커를 대체하는 기술로 적용됐다. 다만 착신음 용으로는 통상적인 스피커를 탑재했다.
NEC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저전압구동이 가능하며 가격도 현재 휴대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피커와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NEC는 이 기술을 자사 제품에 채택하는 동시에 스피커 표준기술로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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