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께 지상파 DMB 서비스의 이용자수가 10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DMB사업자들은 이 시점에서 한 해 6800여억원의 광고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임주환)이 매달 발간하는 ‘ETRI CEO 인포메이션 제 21호’의 지상파 DMB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상파 DMB이용자는 매년 연평균 190%씩 증가해 오는 2006년 145만명, 2008년 778만명이던 것이 2010년께는 1026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10년 6년간 DMB서비스 및 장비 산업은 내수시장의 성장을 통해 총 12조 2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두고 연인원 8만8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수출은 2010년에 연간 140억달러 규모의 이동 TV 단말을 수출, 새로운 수출전략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망구축 비용과 관련해서는 오는 2010년까지 1200억원의 망 투자 및 유지보수 비용이 투입돼야 하며, 이 가운데 인코더 시장은 사업자가 선정되는 2005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총 72억원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분석·추정됐다.
또 DMB단말 내수 시장은 연평균 155%씩 성장, 2010년에 1조3633억원 규모에 이르고 DMB 전용단말보다는 휴대폰·PDA폰 결합형, 컴퓨터용 카드, CD·MP3 등 다양한 복합단말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ETRI가 별도로 올해 1월 서울 및 전국 5대광역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DMB 서비스 수용도 설문조사에서는 DMB TV용으로 선호하는 콘텐츠로 전체의 24.9%가 드라마를 꼽았으며 영화·만화 13.8%, 뉴스·날씨 12.9% 순이었다.
이 외에 DMB TV 하루 이용예상 시간은 평균 2시간 29분으로 지상파 TV의 2시간 33분에 접근하는 수치를 보였다.
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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