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는 국내 엘리베이터 업계 최초로 선박용 에스컬레이터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를 운항하는 여객선 ‘뉴골든브릿지2호(2만6687톤급)’에 길이 30m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선박용 에스컬레이터는 일반 에스컬레이터와는 다르게 일명 롤링과 피칭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선박이 좌우 혹은 선후미로 흔들리는 정도를 자동 감지해 에스컬레이터의 운행을 제어하는 것으로 선체의 흔들림이 심할 경우 에스컬레이터의 작동을 자동으로 멈추게 해 여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선박용 에스컬레이터는 여객선용이어서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국내 기술로 첫 설치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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