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방위산업체인 넥스원퓨처가 대덕연구단지에 연구소를 설립한다.
15일 대전시와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넥스원퓨처가 4월 중순 대덕연구단지내 대전 연구소 개소를 위해 지난 14일 과학기술부에 입주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성정밀을 전신으로 한 넥스원퓨처는 지난 2000년 LG이노텍으로 상호 변경되었다가 지난해 7월 방위산업 부분만 별도로 분사돼 운영중에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과 경북 구미에 각각 연구소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과기부에서 입주 승인이 허용되는 대로 전체 연구 인력 600여명 가운데 연구소의 핵심 인력인 항공·전자 분야 25명의 연구 인력을 대전 연구소에 파견,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대덕연구단지내 쌍용연구소에 100여평의 연구공간을 임대해 대전 연구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넥스원퓨처의 대전연구소 설립은 대덕R&D특구 지정에 따른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의 공동 연구 개발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 연구소의 ‘대덕행’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전시의 기업 유치에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넥스원퓨처 관계자는 “추가적인 인력 파견도 검토하고 있지만 연구소 전체를 이전하는 것은 아니다”며 “ADD 등과의 공동 연구 등을 위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대전행을 택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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