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텔레콤(대표 서승현 http://www.globaltelecom.co.kr)이 케이블TV 회선과 아파트 단지에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는 MATV(공시청망)망을 이용, 최대 70Mbps의 VDSL급 초고속액세스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C―LAN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아스트로 게이트 100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케이블TV망인 HFC(광동축혼합망)는 물론 각 아파트단지에서 TV 공시청 안테나 회선으로 사용되고 있는 MATV망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과 방송서비스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C―LAN 기술은 글로벌텔레콤이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802.11b/g 무선 랜 기술과 데이터 압축전송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모델이다. 향후 무선 랜,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까지 수용하는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일반 MDF(통신실)에 C―LAN 스위치 장비를 아파트, 호텔, 병원, 오피스텔 등의 MDF(통신실)이나 다용도실에 설치, 건물 전체 개통이 가능하다.
전화선을 이용하지 않고 동축케이블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파트, 호텔, 병원, 오피스텔의 MDF실(통신실) 사용에 대한 초기 진입비용 적고, 전화선을 사용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통신 사업자의 충돌 우려 없다.
이 회사는 말레이지아와 몽고에 이어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승현 사장은 “C―LAN 장비는 MATV 망을 통해서도 멀티미디어 데이터서비스가 가능한 70Mbps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국내 통신사업자와 케이블TV SO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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