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키워드]황금주

 황금주(golden shares)란 특정기업의 주식을 단 한 주만 갖고 있어도 그 기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좌우할 수 있는 주식을 말한다. 따라서 황금주를 보유하고 있으면 외국투기 자본이나 새 경영진에 의한 경영 독주와 이에 따른 피해를 견제할 수 있는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

 외국의 경우 한 주에 복수 의결권을 제공하는 기업이 많은데 작년에 기업을 공개한 구글이 클래스A와 클래스B로 구분해 의결권에 차등을 두었다. 즉 창업자에게 황금주는 아니지만 복수 의결권을 부여해 기업공개시 중요한 의사결정이 외부 주주들에 의해 좌우되는 일을 방지하도록 했다. 하지만 복수 의결권은 역으로 창업자나 대주주의 의결권을 과도하게 보장, 경제 민주화에 역행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최근 국내에도 상장기업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황금주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황금주의 복수의결권은 주식 보유 기간에 비례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경우로 한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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