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벤처 정책은 우리가 책임진다’
중소기업청이 올해 본격화될 신벤처 정책 추진을 위해 우수 인력을 대거 발탁, 창업벤처국에 집중 배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국가 경제 성장을 새롭게 견인할 벤처 정책 추진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도 정책을 역동성 있게 끌고 나갈 패기 있고 젊은 우수 인력 수혈이 다급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중기청은 지난 달 말 전격적으로 기술고시 19회 출신의 정영태 경기지방중기청장을 신벤처 정책 추진의 사령탑인 창업벤처국장에, 이어 행정고시 30∼33회 출신의 과장을 창업벤처국 3개 주요 부서에 집중 배치했다.
지난해 초 신벤처 정책을 처음 입안한 정국장은 지난해 6월 경기지방청장으로 승진·발탁된 지 7개월여만에 다시 김성진 청장의 부름을 받았다. 각 부서별로는 신벤처 정책을 총괄적으로 이끌고 갈 창업벤처정책과장에 행시 30회 출신의 전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총괄조정팀장이 뛰어난 기획력을 인정받아 전격 발탁됐다.
해외 유학 및 파견 등으로 식견을 넓힌 인재 발탁도 눈여겨 볼 만하다.
행시 31회 출신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러시아 반독점 및 기업지원부에 파견됐던 정윤모 과장은 신벤처 정책의 자금줄을 총괄할 벤처진흥과장에, 행시 33회 출신으로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에 2년간 유학을 다녀온 김종운 전 소기업창업과장은 창업보육사업을 총괄할 창업과장에 각각 낙점됐다.
4일 최종적으로 확정될 고시 출신의 서기관 승진 인사급 2명도 벤처정책과와 창업과에 각각 우선 배치된다.
사무관급 인사도 비슷하다. 고시 출신의 사무관급 인사가 워낙 적은 탓에 각 과에 1명 정도 배치되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번 만큼은 다르다.
현재 창업정책과와 벤처진흥과에 2명씩 배치돼 있는 고시 출신의 사무관 인력들도 인사 이동 없이 그대로 승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창업벤처국 인사는 ‘신벤처정책에 올인하겠다’는 청장의 의지를 깊이 반영한 것”이라며 “젊고 우수한 고시 출신의 인력이 집중 배치된 만큼 정책 입안 및 시행에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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