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프린터가 LG전자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슌지)은 LG전자 직영점 ‘하이프라자’와 대리점 ‘디지털 LG’를 통해 엡손 프린터를 공식 판매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엡손 프린터는 그동안 LG IBM을 통해 일부 제품이 번들로 판매해 왔으며, LG의 모든 오프라인 유통망에 공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엡손 측은 LG전자 전체 채널을 통한 판매가 본궤도에 오르면 전체 프린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엡손은 LG 유통망을 통해 주력 제품인 포토 프린터 ‘R210’, 복합기 ‘CX1500· 3500’, 포토 복합기 ‘RX-430’, 초저가형 보급형 프린터 스타일러스 C45·C65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표 제품의 하나인 ‘RX 430’은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으로 프린터·스캐너·복사기의 모든 장점을 한 곳에 담은 만능 복합기이다. 또 ‘R210’은 일반 디카 사용자뿐 아니라 전문가의 요구 수준을 반영해 CD-ROM/DVD 프린팅이 가능하면서 기존 포토 프린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통합형 잉크 카트리지를 ‘6색 분리형 잉크카트리지’로 탑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허교행 한국엡손 부장은 “엑스 노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LG의 브랜드 가치와 탄탄한 유통 채널에 엡손의 포토 프린터와 복합기 등이 가세하면 판매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이번 제휴로 엡손의 미약한 자체 유통망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사진 : 이달부터 LG전자의 모든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한국엡손의 디지털 복합기 ‘R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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