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콘텐츠 및 솔루션업체인 옴니텔(대표 김경선)은 중국 베이징전천통신과 300만달러 규모의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 기술’ 제공 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300만달러는 중국을 상대로 한 모바일 관련 콘텐츠 및 솔루션 통합 수출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옴니텔은 이번 계약으로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 기술 및 개발규격, 서비스 가이드, 소프트웨어 소스코드 등을 제공하고 하드웨어 구축, 서비스 운영, 유지보수 등을 맡게 된다. 베이징전천통신은 제공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내 서비스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된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에게 특정 ID를 부여하고 고객의 익명성을 보장한 후 단문메시징(SMS), 무선인터넷프로토콜(WAP), 멀티메시징서비스(MMS) 등을 연동해 다양한 채팅 경로를 제공하는 것으로 중국에는 최초로 소개되는 모바일 채팅서비스다.
특히 위치기반서비스(LBS) 기능을 접목해 채팅 친구의 위치정보 검색은 물론, 특정 지역 내로 본인이 원하는 가입자가 들어올 경우 이를 SMS로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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