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산·관·학 건설자재 B2B e마켓플레이스가 구축된다.
조달청과 삼육대학, 경향신문, 경향하우징은 최근 건설자재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국제 표준분류코드(UNSPSC)에 따른 전자카탈로그를 제공하고 삼육대학은 시스템구축을 위한 기술을, 경향신문과 경향하우징은 마케팅 및 홍보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 건설자재 e마켓플레이스에는 1000여 건설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여하고 10만여 제품이 등록돼 국내 최대의 온라인 건축 e마켓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경향하우징 관계자는 “e마켓플레이스는 내년 상반기 중에 구축될 예정이며 발주에서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가 온라인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건설자재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공급업체에는 자재표준화를 통한 우수 건설자재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구매업체에는 자재를 비교 검토한 뒤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침체돼 있는 건설 및 건축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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