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이 ‘사이버 수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양근원 경정<사진>이 최근 방콕에서 열린 인터폴 아시아·남태평양지역 사이버범죄협의체 IT범죄수사실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 협의체는 사이버범죄 수사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비중있는 인터폴기구로 일본·중국· 호주 등 20여개 나라가 가입돼 있다. 이번 양경정의 선출로 한국은 아시아·남태평양지역의 대표로 사이버범죄 정책 결정 및 국제 형사절차의 표준화 등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미국·프랑스·영국·태국 등 세계 각국의 경찰 실무자들이 사이버 수사기법을 배우기 위해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방문하는 등 ‘사이버 수사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보급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만큼 사이버범죄도 급증세에 있다”며 “국제사회가 한국의 사이버범죄 대응능력과 수사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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