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이재현)이 이달 말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 온라인장터 ‘옥션스토어’에 대형 가전·IT업체들이 대거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은 옥션스토어에는 가전업체로는 LG전자·삼성전자·대우전자·아이리버 등이 신청했으며 컴퓨터업체로는 델컴퓨터·파나소닉·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한국HP 등 외국계 기업들이 입점키로 했다. 이중 델컴퓨터·아이리버·SCEK 등은 최근 옥션을 재고품과 반품의 판매 채널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옥션 관계자는 “대형업체들이 옥션스토어내에 매장 개설을 대거 신청한 것은 옥션이 제조업체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각광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며 “특히, 하루 유통인구 130만 명의 온라인 최고 상권이라는 점이 크게 부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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