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정체하지만 중국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이다.”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의 리차드 창 사장 겸 CEO는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성장을 멈추고 제자리 걸음을 지속하는 한편 중국 시장 만큼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MIC의 리차드 창 사장은 “내년도 반도체 산업은 성장을 멈춘 채 마무리 될 것”이라며, 내년 전체 반도체 산업이 아주 소폭 성장하거나 전혀 성장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은 유럽이나 북미 또는 그밖의 지역에서보다 빠른 속도의 성장을 지속하리라고 예측했다.
소비 측면에서 보면 중국과 홍콩 지역을 합한 반도체 시장은 2004년 21.5∼27.7%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 사장은 “반대로 미국 시장은 올해 단지 7.3%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들은 내년 반도체 시장이 5% 감소하거나 최대 10% 성장률을 보이는 등 큰폭의 성장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4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