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미니 하드 타입 MP3플레이어인 ‘옙 YH-82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각각 49.8㎜, 88.3㎜의 초소형 MP3플레이어로 4GB 하드디스크를 장착, 1200곡 이상의 음악을 저장, 감상할 수 있다. 음성녹음과 FM 라디오 수신 및 녹음, 다이렉트 인코딩 등 기존 MP3플레이어의 기본 기능은 물론이고, 1.5인치 크기 LCD(6만5000컬러)를 통해 사진 파일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그간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은 플래시메모리 타입 위주로 형성됐으나 최근에는 HDD 타입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이번 초소형 HDD 타입 MP3플레이어 출시로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소비자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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