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신기술상2004]수상작 트렌드

 통신과 방송의 융합기술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통신·방송 융합서비스인 위성DMB 관련 기술이 2개의 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하반기엔 위성DMB에 이어 지상파DMB에 대해서도 기술과 솔루션 개발이 빠르게 진척되면서 통·방 융합 기술이 전파 관련 개발의 주요 테마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개발한 휴대폰용 위성DMB칩은 도시바칩의 독점구도를 깨뜨린 것은 물론 차량용에서 휴대폰 겸용으로 위성DMB 단말기의 결합 용도를 확장하는 데 성공, 개발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일본 MBCo와 함께 위성을 쏘아 올리며 위성DMB 사업을 주도한 SK텔레콤도 서비스 사업자로서 기지국 장비의 계측장비를 직접 개발,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투자비 감소효과와 시스템E의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시장 확대를 기대하게 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 미디어가 다수 등장함에 따라 주파수의 효율적인 활용에 관심이 쏠리는 추세도 반영됐다.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진한통신은 디지털TV 전환에 따라 요구되는 양질의 화면 전송과 주파수 효율 고도화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킨 기술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 대통령상을 받은 이노와이어리스의 다중호 전파 측정 및 분석시스템과 장관상을 받은 지티앤티의 RF파일럿 플래시 비콘은 이동통신망에서의 주파수 효율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제공, 이동통신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하고 이를 통한 해외 컨설팅과 솔루션 수출로 이어가는 ‘이동통신 강국’의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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