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인도에 반도체 제조공장을 설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인도를 방문중이던 인텔 CEO 크레이그 배럿은 지난 18일 “인도를 수백만달러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설립할 만한 곳으로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말하지 않겠다”며 “인도는 반도체 공장 설립을 검토중인 몇몇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인텔은 인도 방갈로르에 디자인센터를 운영중이지만 반도체 공장은 갖고 있지 않다. 이 디자인센터에는 2400여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일하고 있으며 올해 80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배럿 인텔 CEO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의 IT교육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IT 기술이 이미 인도로 옮겨오고 있으며, 교육 향상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텔은 이 같은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배럿 CEO가 말했다.
이를 위해 인텔은 레전더리 실리콘밸리사와 인도 기술부 등과 어린이부터 노인들에까지 컴퓨터를 확산시키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한편 배럿 CEO는 이번 인도 방문중 “내년 상반기 실적은 올해보다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배럿은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와 시장조사기관 등이 내년 반도체 시장이 정체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공공연히 반박하고 나섰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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