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외국어 학습 등 온라인 교육과 관련한 특허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온라인 교육 발명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2001년 371건, 2002년 267건, 2003년 201건 등으로 최근까지 총 1719건이 출원됐다.
분야별로는 외국어 학습 서비스 분야가 2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자학습 등 기반 기술(188건) △맞춤형 교육 서비스(18.8%) △전문 학습 서비스(99건) △교육 콘텐츠(7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외국인 별로는 내국인이 1578건으로 전체의 95.5%를 차지했고 외국인은 74건(4.5%)에 불과했다.
특허청은 향후 개인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퍼스 포털 등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국내외 출원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외국 대학들의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온라인 교육 관렵 업계의 특허 전략 활용은 선택이 아닌 사활의 문제로 다가올 것”이라며 “업계의 적극적인 특허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 규모는 2조311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2007년에는 이보다 4배 가까이 많은 무려 8조39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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