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남미 1위업체 도약 `도전장`

진출 초기의 어려움에도 불구, 혁신을 통해 성공

LG전자가 브라질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중남미 1위 전자 통신업체로 도약한다.

LG전자는 최근 브라질 최대 월간 경제지 `이스뚜 에 디네이루(Isto e Dinheiro)가 선정한 `분야별 최고기업에서 브라질 타우바떼에 위치한 LGESP 법인(모니터, 광스토리지, 휴대폰 생산)이 전자 통신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밖에 마나우스의 LGEAZ법인(TV, DVD, VCR, 오디오, 에어컨 생산)은 같은분야5위에 올랐다.

이 월간지는 11월호에 LG전자의 브라질 성공기를 특집으로 다루고 진출 초기의 어려움에도 불구,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눈부신 성공을 이뤄냈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어 LG전자는 최근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 비용 상승의 악재에도 불구,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한 차별화 제품과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브라질 시장에서 PDP, 프로젝션 TV, 평면 TV 등을 최초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을 석권, `프리미엄 리더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야별 최고기업 선정작업은 브라질의 400대 기업을 전자통신, 은행, 보험, 화학 등 산업별 30개 분야로 분류, 성장.시장지배력.수출.재무.혁신성 등을 항목별로 점수화해 이뤄진 것이다.

LG전자는 현지 업체인 무이티브라스를 비롯, 소니, 도시바 등을 제치고 브라질에서 `전자통신 1위 업체로 선정된데 힘입어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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