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이 운영하는 우체국택배가 올 가을철을 알차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택배(http://www.epost.go.kr)는 지난 8∼10월 동안 가을걷이를 끝낸 농산물의 택배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4%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증가된 매출을 물량으로 환산할 경우 15.4% 늘어난 것으로 택배 박스 수로는 지난해 1282만9000박스에서 200만여 박스가 늘어난 1480만5000박스에 달한다.
올해 증가한 우체국택배 전체 물량 중 지방에서 서울과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비중은 전체 48%를 차지하며 택배 내용물은 대부분 농산물이다.
우체국택배 관계자는 “우체국택배는 전국 읍면동과 같은 소규모 지역단위까지 연결하는 수송 네트워크가 발달돼 있어 농어촌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며 “올해 물량이 늘어난 것은 농어촌지역민들의 반복 이용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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