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애니메이션이 지난 분기에 대흥행작 ‘니모를 찾아서’ 등 5편의 애니메이션 영화 가정용 비디오 판매에 힘입어 대폭적인 실적 호조를 보였다.
픽사는 지난 10월 2일 끝난 회계연도 3분기에 2240만달러, 주당 38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20만달러, 주당 23센트에 비해 크게 호전된 수치다. 이 실적은 당초 분석가들의 이 기간 픽사 추정치인 주당 24센트도 웃도는 것이다. 픽사의 이 기간 매출도 4450만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3020만달러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에 본사를 둔 픽사는 ‘니모를 찾아서’ 전에 ‘몬스터 주식회사’와 ‘토이 스토리’ 등을 제작했으며 이달 초 6번째 영화인 ‘인크레더블’을 개봉했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703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 실적은 이번 분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스티브 잡스 픽사애니메이션 최고경영자(CEO)는 발표문에서 “이제 여섯번째 영화를 내놨고 일곱번째 영화인 ‘카즈(Cars)’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카즈’는 내년 월트디즈니에 의해 개봉되며 이 영화는 양사의 계약에 따른 마지막 작품이다.
픽사는 다른 영화 배급업체와 새 계약 체결을 협상중이다. 새 계약은 픽사가 영화 제작비를 대고 판권을 소유하게 되며 스튜디오에 정해진 배급 수수료를 지불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디즈니는 픽사 영화 제작비의 절반을 부담하고 그 대가로 흥행 이익의 50%와 배급 수수료를 받도록 돼 있다. 픽사는 이에 따라 이번 회계연도 첫 9개월 동안 8650만 달러, 주당 1달러 46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4090만 달러, 주당 72센트에 비해 대폭 호전된 실적이다.
<코니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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