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습니다.”
15일 창립 5돌을 맞았던 알티베이스의 김기완 사장(41)은 “세계적인 DBMS업체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이라며 회사의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알티베이스는 16일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주력제품인 메인메모리(MM) DBMS와 디스크 DBM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DBMS를 내놓고 오라클 등 외국계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디스크와 MM DBMS의 비율은 9 대 1 정도. 디스크 기반 시장은 오라클 등 외국계업체들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5년간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MM DBMS 시장의 8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며 “이들 고객을 기반으로 디스크 DBMS 시장에 준거사이트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DBMS 대용량 데이터 저장을, MM은 빠른 데이터 처리를 목적으로 도입, 병행 사용한다.
김 사장은 “과거에는 대용량 데이터의 저장과 활용이 관건이었다면,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빠른 데이터 처리가 DBMS의 핵심기능이 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DBMS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알티베이스는 내년도 매출 목표를 크게 올려 잡았다. 하이브리드 DBMS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그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80% 성장한 1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 중 하이브리드 비중은 25∼30%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는 2006년에는 주식시장에도 상장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DBMS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내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오는 2006년에는 코스닥 등록과 함께 글로벌 DBMS업체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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