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는 CRM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정보산업연합회·한국CRM협의회와 공동으로 ‘CRM 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CRM 대상은 성공적인 CRM의 활용을 통한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산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전자신문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한국CRM협의회가 처음으로 제정했다.
CRM 대상은 지난달 5일부터 국내 주요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서 및 추천서를 접수해 CRM 비전, CRM 성과, 고객만족도, 산업계 기여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후보 기업의 공적내용을 평가한 결과 대상 수상 기업으로 교보생명보험을 선정했다.
산업 부문별 5개 우수상도 선정됐다. 금융부문 제일은행, 유통·서비스부문 롯데쇼핑, 공공부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보통신·IT 부문 KTF, 제조부문 현대·기아자동차 등이 각각 수상했다. 국내 CRM 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시상하는 특별상 부문에는 국내 최대의 CRM 사용자 모임인 한국데이터베이스마케팅협회(KDMA)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CRM 페어 2004 Fall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수상기업 CRM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인터뷰>
이후연 한국CRM협의회장 겸 2004 CRM 대상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2004 CRM 대상은 업종별로 CRM 도입 시기와 운용수준 차이 등을 감안해 선정 부문별로 상대 평가를 실시했다”며 “CRM 대상이 국내 산업계의 CRM 확산과 조기정착, CRM 운용수준의 향상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기준은.
▲각 산업 분야에서 모범이 될 만한 준거사이트를 선정했다. 도입 시기와 운영 수준 등 차이도 감안했다. CRM을 콜센터 정도로 여기는 고객들이 많은데, 이번에 수상한 사이트는 CRM의 도입 목적이 확실하고, 도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는 기업들이다.
-효과는.
▲CRM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기업들의 CRM 도입 동기를 유발해야 한다. 또 CRM 도입 효과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매년 대상을 선정할 것이다.
-어려움은 없었나.
▲신청 기업의 규모 및 업종별 특성 등으로 인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장 전망은.
▲내년 하반기에는 시장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CRM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어둡지만 장기적으로는 밝다. CRM페어2004와 같은 행사들이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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