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개원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문정기 http://www.gjtp.or.kr)는 광주지역 기업체의 기술혁신과 첨단산업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 곳에 입주해 있는 기업체는 모두 35개. 이들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370억원으로 전년도의 178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실적도 괄목할 만 하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150억원으로 전년도 41억원에 비해 4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을 정도다.
광주TP가 이처럼 짧은 역사에도 불구, 기업체의 지원에 성공적으로 나설 수 있는 것은 철저한 산·학·연 공동연구개발과 실질적인 업체 지원위주의 사업을 벌여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금까지 315개의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사업 과제에 1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지역 석·박사 인력의 연구활동에 44억원을 투자했다. 또 샘플제작지원· 특허자산화 지원·마케팅지원·투자조합 운영·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도 업체 성장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TP는 △디지털가전부품개발지원센터 △기능성소재부품개발지원센터 △정밀설계·디자인지원센터 △첨단부품·소재개발지원센터 △바이오산업지원센터 등 중점 육성할 산업별 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점을 내세운다.
무엇보다도 광주TP는 기업과의 상호 ‘윈-윈(Win-Win)’을 추구하고 있다.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부품·소재기술개발 전문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장비를 구축하고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유도하는 노력 등에서 이를 잘 읽을 수 있다.
또 창업·보육공간을 확보해 스타 벤처 발굴 및 육성에 나서고 신기술창업보육(TBI) 사업비 지원과 경영 및 기술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정부 지원시한이 끝난 광주TP는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수익모델 개발과 자립기반조성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TP가 부지와 장비를 제공한 대신 기업이 건축비와 운영비를 부담한 형태의 공동 기업체 설립을 추진중이며 지원금 출자전환제 도입, 대학장비활용사업, 법인 발전기금 모금 등도 구상중이다.
아울러 첨단 부품·소재 산업의 집적화와 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산·학·연·관 혁신자원의 발굴 및 육성을 담당할 명싱살부한 지역혁신 시스템(RIS)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문정기 원장은 “앞으로 지역혁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역개발과 산업진흥이라는 동시의 사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대학과 기업, 지자체, 연구소 등 지역핵심 역량의 조직화와 기술혁신 인프라 구축, 내부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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